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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츄입니다. 며칠 태풍으로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니 중복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쉬어서 체력이나 컨디션을 잘 유지해줘야 합니다. 아마 두 남매 녀석들 여름 방학 날이었나? 아무튼 아이들 방학 기념으로 뭘 사줄까 고민하다 자연별곡 7월 알찬한끼를 알게 되었고 고민 없이 자연별곡으로 향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꼭 오는 곳이라 엄청 익숙하기도 한데요.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매장은 다소 썰렁했습니다. 속으로 '오, 오늘은 알한한끼 신나게 즐길 수 있겠군' 하며 룰루랄라 다양한 음식을 담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자연별곡7월 알찬한끼는 다양한 여름 별미와 함께 사진에 보이는 메뉴만 먹어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물론, 이미지처럼 담아 먹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요. 하나를 먹어도 정갈하게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평소 와이프가 신경 써서 담아주는 편이긴 합니다.

본격적으로 음식 구경에 나섰습니다. 평소 오리고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이랜드 계열 뷔페에 오면 빠지지 않고 꼭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오리고기입니다. 잘 구워진 오리고기에 마늘 양념과 머스타드면 게임 끝이죠.

양념 돼지갈비는 물론, 철판 새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기에 정말 양껏 배 터지게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갈비는 돼지고기 잡내도 별로 안 나고 양념이 부드러우면서도 짜지 않아 두 남매들도 곧잘 먹었습니다. 필자도 맛있어서 여러 번 가져다 먹었네요.

육식당쪽은 다양한 고기뿐 아니라 여름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냉면(비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념장을 덜 넣으면 다소 심심한 맛이라 냉면은 물론, 비빔냉면도 전용 양념장과 열무김치, 식초, 겨자 등을 충분히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역시 더울 때는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샐러드소반쪽에는 입맛을 돋을 수 있는 두부김치, 도토리묵 등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두 부부는 이 코너를 좋아하지만, 두 남매는 쳐다도 안 보는 코너로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에 잘 어울리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별곡 7월 알찬한끼의 메인 메뉴(?)라고 봐도 무방한 삼계탕도 이렇게 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스팅 기준 오늘(22일)이 중복이라 삼계탕이나 치킨, 그리고 족발 등을 많이 드실 텐데, 이렇게 중복 전에 미리 맛보는 삼계탕도 좋았습니다. 어찌나 푹~ 보았는지 입만 대도 살과 뼈가 그냥 불리되네요.

 

정말 무난했던 표고 탕수와 잡채는 사실 두 번 가져다 먹기는 다소 맛이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잡채를 싫어하긴 하지만, 약간 퓨전스러운 맛 때문인지 한 젓가락 이상 손대긴 싫었습니다.

각종 튀김이나 볶음밥도 기본 이상 맛을 자랑하지만, 예전에 있던 옛날 치킨(?)이 메뉴에서 사라진 건 너무도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한 달 전에 왔을 때 보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김치 전, 치킨 등이 메뉴에서 빠지다 보니 메뉴 구성이 너무 휑~ 하게 느껴졌고, 아이들도 먹을 게 없다며 투덜거렸습니다.

여름 간장게장은 별미이다 보니 자연별곡 7월 알찬한끼에서 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밥 도둑 그 자체입니다. 예전에는 비린 맛 때문에 간장게장을 싫어했는데, 어느 정도 나이를 먹다 보니 요즘은 입맛에 잘 맞아 밥 한 공기 정도는 간장게장 1마리로 뚝딱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떡볶이나 순대, 옛날 짜장도 전문점 못지않게 꽤 괜찮은 맛을 자랑합니다. 이랜드 계열은 감자튀김, 치킨, 짜장면, 피자 등의 메뉴는 맛있는 편에 속합니다.

한식과 함께 곁들일 샐러드, 드레싱, 과일 종류도 괜찮게 있고, 대한제과 코너에서는 다양한 옛날 과자와 디저트를 종류대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연별곡 7월 안찬한끼를 담아왔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오리고기, 양념 돼지갈비, 볶음밥, 삼계탕, 냉면 등 풍성한 한 끼가 완성되었는데요.

국물이 생각보다 담백하고 좋았던 삼계탕 한 그릇으로 미리 여름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어찌나 푹~ 보았는지(?) 뼈가 그냥 쑥 빠지기에 먹기도 나름 편했습니다.

확실히 비가 와서 그런지 뜨끈한 삼계탕 육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비빔냉면도 양념을 더 추가하니 한결 맛이 좋았고, 볶음밥은 물론, 이번 알찬한끼 메인 메뉴인 돼지 양념갈비와 철판 새우도 한식뷔페에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애슐리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다면, 자연별곡은 가족이나 한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하기에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필자의 경우 애슐리 3번 정도 방문할 때 여기는 1번 정도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간단하게 찍고 본격적으로 먹방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 방학식 한다고 점심을 못 먹어서 그런가 오리고기와 양념 돼지갈비가 맛있다고 몇 번을 가져다 폭풍 흡입을 하는데요. 남매가 먹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게 배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짜장면 좋아하는 수진이와 필자는 이렇게 짜장면과 함께 떡볶이, 튀김을 가져다 맛있게 즐겼습니다. 한 가지 팁으로 짜장면 소스를 담기 전, 볶음밥을 조금 담으면 짜장면을 먼저 즐기고 바로 짜장 볶음밥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추억의 양은도시락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따뜻한 밤에 김치와 계란, 그리고 소시지를 양은 도시락에 담아 쉐킷~쉐킷 흔들어주면 70, 80년대 도시락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남매 녀석들에게는 생소한 도시락이다 보니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처음에는 안 먹겠다고 손 사래를 쳤지만, 한 입맛 보더니 수진이는 바로 도시락을 만들러 갔을 정도입니다.

90년대 중학교 다닐 때 필자도 소시지, 햄, 김치, 계란 등을 싸가면 비빔밥을 해먹었는데, 오랜만에 추억을 생각하고 먹으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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